암호화폐소식 2025.05.24

트럼프 한마디에 암호화폐 시장 '패닉'…3억 달러 청산 쇼크

1. 관세 폭탄 발언 직후 암호화폐 급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럽산 수입품과 해외 생산 아이폰에 각각 50%, 25% 관세를 예고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가 3~4% 하락했습니다. 일부 알트코인은 최대 7%까지 급락하며 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2. 3억 달러 규모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트럼프 발언 후 4시간 만에 레버리지 롱 포지션 중심으로 3억 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비트코인 1억 700만 달러, 이더리움 8,700만 달러를 포함해 솔라나, 도지코인, 수이 등도 수천만 달러 규모로 정리됐습니다.

3. 트레이더 “헤드라인 리스크 재점화” 우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을 ‘헤드라인 리스크’의 전형적인 예로 보고 있으며, 레버리지 과잉 포지션과 급매물이 시장 하락을 가속화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10만 888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소폭 반등한 상태입니다.

 

 

세믈러, 비트코인 455개 추가 매입…총 4,264개 보유

1. 비트코인 5천만 달러어치 매입…총 보유량 4,264개

의료기기 회사 세믈러 사이언티픽이 최근 10일간 약 5천만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455개를 추가 매입했습니다. 이로써 총 보유량은 4,264개에 달하며, 평균 매입가는 약 10만9,801달러로 나타났습니다.

2. 자금은 주식 발행 통한 ATM 프로그램으로 조달

세믈러는 5억 달러 규모의 ATM 주식 프로그램을 활용해 1억1,48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 중 일부로 비트코인을 매입했습니다. 총 300만 주 이상이 발행됐으며, 이는 시장 내에서 자금을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식입니다.

3. 비트코인 투자 성과, 수익률 25.8% 기록

세믈러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 기반 수익률(BTC Yield)이 25.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주식 희석률을 기준으로 한 성과 지표로, 디지털 자산을 핵심 재무전략으로 채택한 상장사들의 새로운 성과관리 기준입니다.

 

 

암호화폐 시총 2.2%↓…트럼프 관세 발언에 시장 '출렁'

1. 관세 발언에 시장 전체 조정…시총 3조4200억 달러

트럼프 전 대통령의 EU산 수입품 최대 50% 관세 예고 발언 이후,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하루 새 2.19% 줄어든 3조4200억 달러로 하락했습니다. 거래대금도 11.7% 감소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2. 주요 코인 일제 하락…롱 포지션 청산 확대

비트코인은 2.23% 하락한 10만8632달러, 이더리움은 3.01% 내린 2559달러로 거래됐습니다. 알트코인 대부분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XRP, ADA, DOGE 등이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총 3억 달러 이상 롱 포지션 청산이 이뤄졌고, BTC와 ETH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3. 기술주와 연동된 리스크 회피 심리…그러나 '탐욕' 지속

트럼프의 강경 정책 발언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리스크 자산 회피 심리를 확대시켰습니다. 암호화폐는 기술주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며 조정을 받았지만, 공포·탐욕 지수는 여전히 ‘탐욕(76)’ 수준으로, 시장 전반의 낙관 심리는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리플, 워싱턴에서 ‘왕따’?…정치권·SEC와 갈등 고조

1. 루미스 상원의원과 미팅 불발…리플 CEO 공개 항의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디지털 자산 상임소위원회 위원장 루미스 상원의원과의 예정된 미팅이 갑작스레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장 친(親)크립토 정치인에게서조차 대화가 거부됐다”며 X를 통해 유감을 표시하고, 향후 공개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루미스 의원은 여전히 응답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XRP 홀더 및 업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 리플, SEC와 합의 추진…내부 반발에 ‘제동’

미국 SEC의 캐롤라인 크렌쇼 위원은 리플과의 합의안에 대해 “사법 권한 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리플에 1억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대신 일부는 환급하고, XRP 판매 금지 명령을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해당 합의는, “법의 정직한 적용을 위협한다”는 지적과 함께 SEC 내부의 전략적 혼선을 드러냈습니다.

3. 정치권과의 간극…XRP, 워싱턴서 소외받나

XRP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정치권은 여전히 리플을 냉담하게 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부 인사는 루미스 의원이 ‘비트코인 우선주의자’로서 XRP를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리플과의 대화 부재가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킹, 블록체인의 심장…PoW와 PoS의 본질 비교

1. 스테이킹의 개념과 원리

스테이킹은 지분증명(PoS)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일정량 예치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보유 자산을 네트워크에 락업함으로써 블록 생성 또는 검증 권한을 일부 받게 되며, 이는 에너지 집약적인 작업증명(PoW) 방식에 대한 친환경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경제적 유인과 보안 메커니즘

StarkWare의 노암 니산은 스테이킹이 ‘경제적 인센티브를 통해 시스템 운영을 장려하는 구조’라고 설명합니다. 전체 참여자의 2/3 이상이 정직하게 행동하면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악의적 행동은 토큰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참가자 스스로에게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3. PoW vs PoS – 기술이 아닌 사회적 선택

PoW와 PoS의 차이에 대해 니산은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비용·통제·탈중앙화 간 균형을 고려한 사회적 선택의 문제”라고 분석합니다. 이더리움과 같은 네트워크는 수수료 설계와 인플레이션 조절을 통해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려 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가 PoS의 핵심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트럼프의 밈코인 만찬, 정치권 “외국 영향력·헌법 위반” 의혹 제기

1. 트럼프 주최 만찬, 외국인 개입 우려로 ‘정치 스캔들’ 비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최한 암호화폐 투자자 만찬이 정치권의 공식 조사 요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의원 35명은 외국 국적 참석자의 참여 가능성과 함께 헌법상 외국 수익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한 법무부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2. $TRUMP 밈코인과 ‘정치적 로비’ 논란

밈코인 $TRUMP의 마케팅 전략이 문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하원의원들은 “대통령과의 만찬 초청이 외국 정부의 간접 로비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신원이 불분명한 기부자가 미국 정치에 개입할 수 있는 ‘우회 경로’라고 비판했습니다.

3. CZ, WSJ 보도 정면 반박…“악의적 왜곡”

같은 날, 바이낸스 전 CEO 창펑 자오(CZ)는 자신이 디파이 프로젝트 WLF의 ‘조정자’라는 WSJ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자오는 “어떤 만남도 주선하거나 해외 행사에 개입한 바 없다”며 해당 보도를 “사실 왜곡”이라며 부인했습니다.

 

 

텍사스 “비트코인 비축” 본격화…美 주정부들 암호화폐 자산화 속도

1. 애보트 주지사, SB 21 비트코인 비축안 지지 선언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보트가 주정부의 전략적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법안을 공식 지지했습니다. 애보트는 “텍사스를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해당 법안(SB 21)의 통과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2. 주정부 차원의 자산 다각화 본격화

비트코인 비축안은 주정부가 예산 일부를 BTC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텍사스를 비롯해 뉴햄프셔주, 애리조나주 등도 유사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햄프셔는 미국 최초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며 선도 주자로 부상했습니다.

3. 연방정부 및 주요 주의 정책 정렬…“미국, BTC 보유국 되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디지털 자산 전략 명령’과 루미스 상원의원의 BITCOIN 법안 재발의 등, 연방 차원에서도 비트코인 정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50개 주 중 약 절반이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검토 중이며, 향후 미국 전체가 디지털 자산 보유국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T9p-9FJL_UU